“지역과 대학 하나가 되다” 춘천시 대학연합축제 ‘마주봄:來’ 성료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를 비롯한 춘천지역 5개 대학과 춘천시민들이 함께 한 사상 첫 공동 이벤트인 ‘춘천시 대학연합축제 ‘마주봄: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대학도시 춘천’ 실현을 위한 지역대학과 춘천시민의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송곡대학교 등 5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5월 30~31일까지 이틀간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됐다.

ⓒ강원대

축제는 각 대학 총학생회와 교직원, 춘천시 관계자 400여 명이 참여한 퍼레이드 행사와 대학별 응원전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대학간 스포츠 교류전이 펼쳐져 강원대(축구)와 한림대(피구·농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강원대학교 캠퍼스 곳곳에 마련된 전시회·사진전, 취·창업 박람회, 대학생 포럼, 플리마켓 등도 축제의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더했으며, 축제기간 매일 저녁에는 대학 밴드와 댄스 동아리의 열정 가득한 무대와 아티스트 공연, 춘천시 문화 행사인 '어쩌다 프로젝트'와 불꽃놀이, 대학가요제 등이 펼쳐졌다.

특히, 강대후문 상권과 춘천마임축제(5월 28일∼6월 4일)와 연계한 버스킹 공연, 마임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학과 지역주민간 소통의 통로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강원대

최한결 춘천시대학연합회 의장(강원대 총학생회장)은 “지역대학 학생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상 처음 열린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대학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춘천시와 지역주민, 5개 대학이 함께 한 이번 축제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도시 춘천’ 및 ‘춘천시 인구 30만 만들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