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국가지점번호판 21군데 추가 설치

"안심하고 등산하세요"…응급조치 QR코드 스티커 부착

경남 통영시가 주요 등산로에서 응급상황 신고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위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1일 통영시에 따르면 지역내 미륵산과 용남면 지도, 사량도 하도, 욕지도 동항리 등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1개소를 추가했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위치 안내가 곤란한 지역에서 각종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위해 설치했다.

▲경남 통영시가 주요 등산로에서 응급상황 신고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위한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했다.ⓒ통영시

현재 통영지역에는 임도와 등산로 등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은 모두 325개에 이른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에는 응급조치법을 볼 수 있는 QR코드를 삽입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면서 기존 설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실시해 이같은 응급조치법 QR코드 스티커를 붙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