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과 영암한국병원이 전지훈련 선수단 지정병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영암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영암을 전지훈련장 삼은 다양한 종목 선수단에게 최상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고 약속했다.
영암군은 이번 협약식으로 전국 전지훈련팀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영암한국병원이 물리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약속함에 따라 전지훈련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전지훈련 최적지로 영암군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에서 전지훈련하는 선수단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들이 영암의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선수와 지역 상인이 서로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사계절 온화한 기후,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친환경 먹거리 등의 장점으로 스포츠 전지훈련 최적지로 전국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6개 종목, 69개 팀, 1만5000여 명 규모의 전지훈련팀들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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