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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LH, 전국 공공주택지구 6곳 도시건축 통합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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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LH, 전국 공공주택지구 6곳 도시건축 통합설계 공모

대전죽동2, 대전상서, 세종연기, 세종조치원, 울산선바위, 부산대저 대상

경남 진주 소재 LH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권 공공주택지구 6곳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LH는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방도시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노후화돼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방도시 소멸위기, 저출생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컨셉을 모든 지구에 공통적으로 적용했다.

공모대상은 대전죽동2, 대전상서, 세종연기, 세종조치원, 울산선바위, 부산대저, 총 6곳으로 설계금액은 총 483억 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프레시안(김동수)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해당 지구의 조사설계용역 수행권을 제공할 예정으로 민간 도시설계 전문가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청자격은 건설엔지니어링업으로 등록한자로서 토목․도시분야, 건축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관련 자격요건을 모두 갖춰야 하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조사설계용역 수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열린경영-새소식-공모안내‘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오는 6월 2일까지 각 지구별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8월 1일까지 공모 작품 제작 및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각 지구별 당선자는 8월 말 발표예정이며 접수된 작품은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예정이다.

LH는 이번 공모로 지역주민들에게 각 지역별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도시·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선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도시건축설계안으로 지방도시의 품격 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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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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