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갈매도서관이 30일 문을 연다.
이곳엔 스포츠 게임을 즐기고 만화를 그리는 청소년 전용 공간도 있다.
27일 구리시에 따르면 갈매동 복합청사 4~6층에 갈매도서관을 만들었다.
4층엔 어린이 자료실과 청소년실, 방정환 동화체험실이, 5층엔 종합 자료실과 멀티 미디어존이 있다.
6층엔 문화 교실과 독서실을 설치했다.
이 중 4층은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만 11세부터 18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 진로 탐색을 돕는 책과 만화가 많다.
또 스포츠 게임을 즐기고, 동영상도 제작할 수 있다.
방정환 동화체험실에선 3D 프로그램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2일 저녁 7시 풍성한 개관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강사 김미경씨가 ‘매일 더 나는 나를 만나는 법’이란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이어 마술 공연과 꼬마 인형 책갈피 만들기 행사도 열린다.
백경현 시장은 “갈매도서관이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잇는 지역 공동체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갈매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주말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둘째·넷째 금요일과 법정 공휴일엔 쉰다.
궁금한 내용은 전화(031-550-89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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