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5월 중순부터 건표고버섯 첫 공판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진도군 표고버섯유통센터에서 진도군산림조합과 전국표고버섯상사연합회 6개 상사가 참여해 열린 이번 공판은 관내 34농가가 재배한 건표고버섯 8.1톤(2억4000만원 상당)의 공판 실적을 냈다.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은 69농가가 49㏊에서 146톤을 수확하고 있으며,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 품질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군은 고품질 표고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표고자목, 종균, 운반차량, 하우스 등 총 3억4000여 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군의 대표 임산물인 표고버섯의 품질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도표고버섯 산업화를 통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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