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정성주시장은 지난 20일, 한우농장을 방문해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한 백신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백신접종반 및 거점소독시설 방역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0일 올해들어 전국 최초로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최근 11건까지 확진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위기 단계를 ‘주의’ 단계로 격상시키고, 전국의 우제류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명령했다.
구제역 발생을 막고자 방역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이번 현장 방문은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축산 농가에게 구제역 방역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김제시는 20일까지 모든 구제역 접종을 완료했으며, 구제역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악성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을 막기 위해 소·돼지·염소 농가는 백신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이 확인되면 김제시 방역상황실로 신속히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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