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청음시낭송예술인협회서 준비한 ‘제6회 문경새재 전국시낭송대회’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부산,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낭송대회는 문경새재를 배경으로 시의 낭송을 통해 문경과 새재를 깊이 이해하고 널리 알리며 새로운 시를 발굴 및 보급하고자 시낭송을 사랑하는 70여명의 참여자가 13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식전행사엔 팬플룻 공연이, 대회 중간에는 한국무용 공연으로 대회 참가자들에게 안정을 주고 행사 분위기를 한껏 달구었다. 경연 결과 권자은(주암정․황봉학)씨가 영예의 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강문숙(새재․이경림) 씨가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은상은 수상자 2명으로 각 상금 30만원을, 동상은 수상자 10명으로 각 상금 10만원, 장려상은 10명 수상했다.
함광식 문화관광농업국장은“참가자 분들의 풍성한 감성으로 문경새재의 멋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로 문경새재를 널리 알릴 기회가 될 것임은 물론 앞으로도 문경새재의 가치를 공유하고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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