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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산림자원연구소 보령 유치 위한 위원회 구체적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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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산림자원연구소 보령 유치 위한 위원회 구체적 활동 나서

분과위원회 구성·역할 분담…민·관 합동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보령유치를 위해 보령시가 구성한 유치위원회의 엄승용 공동 위원장(가운데)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해 구성한 유치위원회의 구체적 활동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보령시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원회)는 김동일 시장과 엄승용 보령발전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시·도의원, 학계, 전문가, 기관단체장, 언론인, 시민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분과위원회는 행정지원, 기술자문, 대외홍보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8명, 4명,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행정지원 분과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TF팀 협업 및 이전 로드맵 제공, 전략 수립, 사업에 수반된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역할을 하며, 기술자문 분과는 부동산, 도시계획, 도로, 수도, 개발행위 등 엔지니어링 부문 기술 자문 역할을 한다.

대외홍보 분과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련 전문가 가교역할을 하며, SNS·누리집·블로그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활동 전개하고 홍보물을 활용해 시가지, 전 읍면동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방위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대외홍보 분과위원회는 17일 오전 CCTV관제센터 회의실에서 홍보전략 수립 회의를 실시하고 오후에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살펴본 후 연구소 관계자들에게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날 위원들은 보령이 도유림 9651㏊ 중 약 50%인 4730㏊를 보유해 자연휴양림, 치유시설 조성사업비 등 예산 절감 및 토지 활용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점과 오서산·성주산·무궁화수목원 등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이 가능한 점, 보령해저터널, 서해안고속도로, 장항선 복선전철화 등 우수한 접근성을 지닌 점을 부각해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

김동일 시장은 “산림 관련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하고 산림 관련 사업에 적극 협조하는 등 연구소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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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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