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백산면 부거리 1575-1)이 15일 착공해 내년 12월 말 준공된다.
총사업비 392억 원(국비65%,지방비35%)이 투입되는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표준공장 증축사업은 표준공장 2개동(연면적1만6570㎡)을 건축해 김제자유무역지역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임대공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제시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제2표준공장에 우수 외투기업 및 수출기업 총 20개사를 유치할 예정으로 7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200억 원 이상의 수출액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표준공장은 신규 공장 건축이 없고 생산설비 설치만으로 빠른 제품생산이 가능해 초기부담이 적어 기업의 수요 선호가 높다.
제1표준공장은 12개사가 입주해 입주율 100%를 보이고 있으며 제2표준공장 역시 준공이후 조기 기업입주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자유무역지역은 농기계, 특장차, 신재생에너지 등 총 37개사가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에는 무관세 혜택과 공시지가의 1%에 불과한 저렴한 임대료, 조세특례, 임대료 감면 등 최상의 투자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재열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은 “제2표준공장을 기업친화적인 생산공간으로 조속히 건립하고 입주계약부터 공장등록까지 원스톱 행정서비스을 제공해 우수 수출기업을 유치해 자유무역지역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표준공장 증축을 통해 우량한 기업들이 더욱 많이 입주하게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김제시는 백구 제2특장차단지, 지평선 제2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김제발전을 이끌어갈 국내·외 우수기업들의 투자유치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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