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도청사 등 공공기관·각급 학교 민방공 대피훈련

경기도가 16일 낮 2시부터 20분간 제414차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시군 공공기관 및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직원·학생·민방위대원 등 4만5000여명이 참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제414차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광교 경기도청사에서도 김동연 지사를 비롯한 3181명의 직원들이 실제 공습 상황을 가정해 지하 2층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했다.

도내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전 기관 직원, 학생들은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는 등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으로 비상시 행동·대피요령을 습득하고 보완 사항을 발굴해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도민들도 안전디딤돌 앱 등을 활용해 주변 대피장소를 미리 확인해두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