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928억 원(9.34%) 증가한 1조 86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858억 원(9.28%)이 증가한 1조 100억 원, 특별회계는 70억 원(10.06%)이 증가한 762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제1회 추경 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역을 살펴보면, 침체화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66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이용 페이백 이벤트 8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 사업 13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사업 4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80억 원 ▲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 41억 원 ▲요촌동 문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7억 원 ▲만경능제 데크 산책로 정비사업 4억 원 ▲관기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3억 원 ▲요촌동 화동길 가로등 교체공사 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127억 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16억 원 ▲농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 10억 원 ▲농로 포장 및 배수개선사업 31억 원 등 김제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예산(안)을 제출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장기간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신속하게 민생에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31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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