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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에너지 진단·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 중소기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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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에너지 진단·시설개선 지원사업' 희망 중소기업 선착순 모집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사업장의 에너지 시설을 무료로 진단해주고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시설개선 비용을 보조해주는 사업이다.

▲에너지 시설 개선 전(왼쪽)과 후. ⓒ경기도

이를 통해 에너지 요금 절감으로 중소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통한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촉진한다는 취지라고 도는 설명했다.

실제로 지원 기업 중 (주)승일은 화장품 용기 제조에 사용하는 에너지비용을 낮추기 위해 공기압축기에 인버터를 추가로 설치해 무부하 전력을 절감시키며 에너지효율을 높여 매년 약 9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 식품 포장재를 제조하는 (주)씰테크는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인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로의 교체 비용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압축공기 생산으로 제품 생산효율은 물론 품질 향상 효과도 이끌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이달 12일 기준, 12개월 이상 경기도에 소재한 사업장 중 연간 에너지 사용량 1000toe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에너지 진단 비용 전액과 에너지 시설개선 비용 일부(50%)를 지원한다.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무료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시설개선 참여와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시설개선 비용은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원(50개사 내외)하며 에너지 시설(설비) 물품 구매 비용과 교체설비에 대한 계측기 비용을 포함한다. 다만 부가가치세와 공사비용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김연지 에너지산업과장은 “모집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라며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다. 도내 중소기업 에너지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이달 말까지 경기도 에너지전환 누리집(ggenergy.or.kr)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ggeea.or.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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