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 씨가 자신에게 제기되는 '총선 출마설'을 두고 선을 그었다.
조 씨는 1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씨는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보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며 “저는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씨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들을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측의 입학취소 결정에 불복, '입학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지난달 6일 1심에서 기각당했다. 조 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