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1일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 바다주간으로 깨끗한 우리 바다 만들기 행사를 가진 후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안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김제시는 플라스틱, 폐어구 등 다양한 해양쓰레기가 강과 하수를 통해 유입되고 무단투기로 바다가 오염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추진돼 행사의 의미가 더해졌다.
지역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어촌마을 환경정비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좋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서 200여명의 시민과 함께 깨끗한 우리 바다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새만금 해양중심도시로서 김제시 전면 해상에 건설중인 새만금 신항 주변과 연안을 항상 깨끗한 바다로 관리할 계획이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양정책개발로 해양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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