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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향사랑 기부자에 '명예 군민증'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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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향사랑 기부자에 '명예 군민증' 발급한다

공공시설 30% 감면 등 군민에 준하는 혜택 제공

전남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출향인들의 고향방문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해남사랑군민증'을 발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해남사랑군민증은 실제 해남에 살지는 않지만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통해 '해남사랑'을 실천한 국민들에게 '명예 해남군민'으로서 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고향사랑 기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언제라도 마음편히 찾아올 수 있는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발급 대상은 고향사랑기부자와 해남사랑위더스 회원, 출향군민 등이다.

▲해남사랑군민증ⓒ해남군

해남사랑군민증을 제시하면 해남군민에 준하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공공시설의 경우 고산유적지, 공룡박물관, 흑석산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와 땅끝오토캠핑장·땅끝황토나라테마촌 이용료 30% 감면, 흑석산자연휴양림 비수기 50%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향방문과 여행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음식점, 숙박(호텔, 리조트, 휴양림, 펜션)·관광·체험·레저시설 등 민간 할인가맹점에서도 해남사랑군민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할인 가맹점을 모집 중으로, 외지 방문객 이용이 우선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와 각종 홍보매체, 군 소개 책자 등에 사업장 정보를 등재하여 가맹점 방문을 안내할 계획이다.

가맹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해남군 재무과 고향사랑기부금TF팀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해남사랑군민증'을 오는 6월부터 발급할 계획으로, 특히 해남사랑위더스 회원은 해남이 주소지가 아니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남을 찾는 유동인구의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사랑군민증 발급을 계기로 해남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남을 찾는 직접 찾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남사랑군민증 가맹점 모집에 관내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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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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