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등 지역에서 진행하는 중요 행사에 대한 테러 강화에 나선다.
1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역에서 치러지는 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광주비엔날레 등 중요 행사에 대한 테러 대비 태세 강화를 위해 송정역, 광주공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광주경찰특공대 경력을 전진 배치했다.
신속한 현장 조치를 위해 완전 무장한 광주경찰특공대원들이 10~18일 9일간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돼 내·외부를 순찰하며 테러 취약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탐지견 2마리, 폭발물 탐지·처리 장비, 드론 무력화(안티 드론) 장비 등도 대테러 안전 활동에 동원해 다양한 테러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중요 행사 전·후로 다양한 대테러 안전 활동을 전개해 국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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