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와 공군 제17전투비행단(단장 이준선)이 공군 장병 및 군무원에 대한 장학제도 운영 및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비행훈련에 협력키로 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9일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을 찾아 이준선 단장(준장)을 만나 공군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공군 조종 장학생 양성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지난 2022년 공군과 맺은 업무협약을 토대로 현재 공군 전 장병 및 군무원에 대한 장학제도를 학부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차 총장은 이 단장에게 “청주대는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비행훈련 분야 학사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적절한 비행시간을 확보해 조종사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차천수 총장과 김영길 청주대 비행교육원장, 박봉규 군사학과장, 이상철 대학원 교학팀장 등 청주대 관계자들은 이날 17비행단의 다목적 전투기 F-35A의 주요 훈련체계에 대한 소개를 받고 항공기 및 조종사 장구 등을 둘러봤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해 공군과 등록금 50%의 학군 교류 장학금 지급 및 학술교류를 맺고 교육·연구 분야 교류 증진을 펼치고 있다. 청주대 대학원에는 총 29명의 공군 장병 및 군무원이 재학 중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