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 어수로 일대 차량 정체 현상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시는 총 사업비 210억 원을 들여 어수사거리에서 신천교를 잇는 어수로 도로 확장 사업을 끝냈다고 9일 밝혔다.
어수로는 동두천중앙역과 중앙·강변로 등 신시가지를 잇는 역세권 도로다.
그러나 차량 이동량에 견줘 도로 폭이 좁아 교통 정체 현상이 잦았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과 상인들이 줄기차게 개선을 요구했다.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4차선 도로를 확장하고, 회전교차로도 만들었다.
새로 늘린 도로 길이는 270m, 폭은 20m다.
시는 이와 함께 신천 방향 교차로엔 신호등과 횡단보도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어수로를 확장한 만큼 역세권의 교통 정체 현상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교통 체증을 없애는 도시계획도로를 꾸준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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