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남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34분께 완도 약산면 해동리 약산면사무소에서 당목항 방향으로 달리던 A씨(64)의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구조했지만, 비좁은 도로로 목포 병원까지 오랜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오후 1시45분께 목포한국병원 소속 닥터헬기가 사고 현장에 도착, 24분만인 오후 2시9분께 병원으로 A씨를 이송했다.
A씨는 팔 부위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닥터헬기 내에서 음주운전 검사에서는 알코올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운전미숙으로 갓길을 넘어 주택 돌담을 들이받으며 차량이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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