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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팔용동 미군사격장 폐쇄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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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팔용동 미군사격장 폐쇄가 답이다"

민주당 경남도당 "사격장 운용 총기 종류 알 수 없어 주민불안 더 높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창원 팔용동 미군사격장 확장공사를 당장 폐쇄하라며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8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사격장의 위험성과 중단과 폐지를 제기한 당사자로서 확장공사가 중단된데 대해서는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뿐만 아니라 팔용동 미군사격장에 승인되어 운용하는 총기의 종류를 알 수 없어 주민불안은 더 높다. 또한 총기마다 사거리가 다르고 살상범위가 달라서 안전성 또는 위험성을 판단할 근거가 없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 경남도당

이들은 "이번 미군사격장 문제가 발생하고 인터넷 검색으로 팔용동 미군사격장 ‘Masan Range'의 승인된 총기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팔용동 미군사격장에서 승인된 총기 종류는 M9/M11 권총과 M16/M4 등 소총과 M249 기관총, 비록 교탄이지만 M203 유탄발사기, M26과 M500 샷건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가장 문제되는 것은 M249 기관총이다"면서 "5.56㎜탄을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급속사격 때 분당 200발까지 발사되고 유효사거리는 800m이며 최대사거리가 3600m에 이른다. M4 소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경량화 된 기관총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팔용동 미군사격장의 M249 기관총은 유효사거리가 800m이며 최대사거리가 3600m로 사격장을 중심으로 초등학교·파크골프장·종합병원·SM힐스테이트·대원1,2,3구역·사화공원은 물론이며 팔용동 일대 아파트와 도계 명곡과 유니시티와 노블파크까지 이르는 거리이다"고 밝혔다.

이들 민주당 경남도당은 "미군 사격 훈련 중 전남 담양의 경우처럼 창원 도심에 총알이 날아올 개연성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며 "그 어떤 정치적이나 외교적 이해관계 보다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이 주민 안전과 생명이다. 창원시민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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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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