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찰, '동탄 전세사기' 거래 주도 중개인 부부 소환 조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찰, '동탄 전세사기' 거래 주도 중개인 부부 소환 조사

경찰이 최근 경기 화성 동탄에서 불거진 전세 사기 의혹과 관련해 소유주 부부와의 중개를 주도적으로 진행했던 공인중개사 부부를 소환해 조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를 받는 A씨 부부의 거래를 대부분 중개한 공인중개사 A씨 부부를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이들은 동탄 화성과 수원 등에 오피스텔 268채를 보유한 B씨 부부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임대차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부에 대한 의혹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 부부가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다'는 말과 함께 소유권을 이전 받을 것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러났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소유권을 이전 받아도 집값 하락, 체납세 등으로 인해 수천여만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A씨 부부와 B씨 부부는 출국금지조치 된 상태로, 경찰은 지난달 27일 주거지 및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144건이며 170억 원 규모다.

경찰은 이들의 사기 혐의에 대해 재산 상태 등을 조사하는 등 사기에 대한 고의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