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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고향 엄마품 같은' 군산 꽁당보리축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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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고향 엄마품 같은' 군산 꽁당보리축제 마무리

군산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바탕으로 한 힐링축제 마련”

▲군산꽁당보리축제ⓒ군산시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바탕으로 한 힐링축제로 탈바꿈한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제18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 신동진쌀, 흰찰쌀보리를 홍보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의 고향 엄마품 같은 꽁당보리밭'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푸르른 보리밭 경관 속에서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장이 되었고 꽁당보리학교, 에어바운스, 희망연날리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18회 꽁당보리축제ⓒ군산시

축제장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존과 귀농귀촌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홍보 코너인 플리마켓은 다양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꽁당보리축제 대표 먹거리 보리국수, 꽁당보리비빔밥, 보리막거리 등 추억의 향토먹거리와 수제맥주, 보리아이스크림, 보리개떡, 흰찰쌀보리식혜 등 보리가공품을 선보여 관광객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축제 이튿날인 5일과 6일 기상악화와 강우로 인해 농촌체험존, 귀농귀촌 플리마켓존과 보리밭 현장 이벤트존 등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됐고 예정되었던 무대행사를 미성주민자치센터와 문창초등학교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어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측히 5일 개최 예정되었던 어린이 글짓기와 그림 그리기대회는 오는 20일과 21일 2일간 축제가 개최된 보리밭 현장에서 진행될 계획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 기회를 마련한다.

채왕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축제인 만큼 군산 대표 농특산물 흰찰쌀보리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바탕으로 축제를 마련했다”며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에는 더욱 알찬 준비로 군산시민과 관광객이 기대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축제장 주변 14ha를 보리, 철쭉 등으로 경관을 조성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날짜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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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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