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와 서울 잠실역, 안양시를 오가는 1650번 광역 버스가 8일부터 3대 더 달린다.
구리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1650번 광역 버스를 증차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시행한 광역 버스 입석 금지로 시민 불편이 커지자 지난 1월부터 1650번 버스를 2대 증차했다.
하지만 3월부터 대학이 개강하면서 이용 수요가 크게 늘었다. 그러면서 구리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국토부와 경기도 등과 협의해 오는 8일부터 1650번 광역 버스를 3대 더 증차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버스는 모두 친환경 천연가스(CNG) 버스다.
백경현 시장은 “증차 운행 뒤에도 이용 수요와 불편 사항을 계속 파악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출퇴근 때 교통 체증에 시달리지 않는 후속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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