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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대동여지도 만든다…5년 동안 연구비 47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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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대동여지도 만든다…5년 동안 연구비 47억 원 지원

순천향대 이만열 교수 연구팀 꾸려…기술사업화 확장 기대

▲이만열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교수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이만열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주관 연구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유전성 심장질환의 새로운 정의와 치료제 개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연구팀은 5년 동안 국비 47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6개 내역 17개 연구주제, 27개 세부과제 중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된다.

연구팀은 선천성 유전자 결손 환자 장기유사체를 이용해 정밀한 심장 세포 아틀라스(ATLAS·분포를 나타낸 지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상에서도 활용 가능할 수 있도록 유전변이에 따른 심장 아틀라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톨릭대 김성환 교수, 중앙대 문성환 교수, 숭실대 김준일 교수,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 포트레이, 메테오바이텍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다.

기초-임상-기업으로 연구진을 구성했으며, 향후 기초 연구 결과는 임상과 기술사업화로 이어져 새로운 지역 산업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만열 교수는 “정밀한 심장 아틀라스 구축이 단순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서 머물지 않고 환자들에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 과학자와 막대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생물정보학자 그리고 임상적 경험을 가진 임상 의사의 협력 연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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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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