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점검하던 작업자 2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분께 여주시 가남읍의 A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을 점검하던 작업자 2명이 10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들은 타워크레인 점검업체 직원들로 안전점검을 진행하던 중 케이지 발판이 무너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2명은 모두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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