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전남 완도군수가 27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는 5월 7일까지 열리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장보고 수산물 축제, 제3회 전남 정원 페스티벌, 제62회 전남체전·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등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군 공직자들은 경기 시작 전 관중들에게 '해양치유로 몸과 마음을 힐링하세요!'라는 문구와 대규모 행사·축제를 안내하는 전단지를 배부했으며, 전광판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홍보 영상 송출, 대형 현수막 및 피켓 등을 동원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광판에 송출된 해양치유산업은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완도 해양치유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은 오는 7월에도 광주 기아 챔피언스 경기장에서 해양치유산업 등 군 역점 사업을 알리고 피서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5월 4일 장보고 수산물 축제와 전남 정원 페스티벌 개막 축하쇼가 열리고, 장보고 수산물 축제에는 223m 해조류 치유 김밥 만들기,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 전복 따기, 전통 노 젓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전남 정원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로 해변 부지에서 개최되며 완도만의 특색을 갖춘 50여 개의 정원을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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