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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빈 방문 효과 어디로?…尹지지율 2%p 하락한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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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빈 방문 효과 어디로?…尹지지율 2%p 하락한 32%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3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7%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2주 전인 직전 조사 대비 2%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7%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이 이뤄진 가운데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긍정평가율이 상승하지 않아 '순방 효과'는 현재로서 크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방문을 앞두고 지난 19일 공개된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가능성 시사 발언에 대해 '문제 있다'는 의견은 56%를 기록했다. '문제없다'는 의견은 3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오른 30%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4%, '모름·무응답'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손뼉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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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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