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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 돈 내고 골프 친다는데…좌파 매체들이 또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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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 돈 내고 골프 친다는데…좌파 매체들이 또 시비"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말(5월 7일) 대구공무원 골프대회와 관련해 "좌파매체들 중심으로 주말 각자 돈내고 참가하는 대구공무원 골프대회를 또 시비 건다"며 "공무원은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왜 안되는 건가"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역대 정권이 출범할때마다 공직기강을 잡는 수단으로 골프 금지를 명시적, 묵시적으로 통제 했지만 시대가 달라졌고 세상이 달라졌다. 당당하게 내돈 내고 실명으로 운동한다면 골프가 왜 기피운동인가? 할 능력이 되면 하는 거다"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번에도 또 왜 자기 고향 골프장에 가는지 시비 건다. 대구시 골프장은 팔공 골프장 하나만 있는데 거긴 회원제 골프장이라서 주말에 통째로 빌릴 수 없다. 그러다간 회원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다. 이번에 가는 골프장은 회원제, 퍼블릭이 같이 있는 골프장인데 우리가 빌리는 곳은 퍼블릭이고 대구 근교에는 거기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골프는 서민 스포츠가 아니라서 기피해야 한다면 세계 톱 한국 골프선수들은 모두 상류층 귀족 출신인가? 흠 잡을걸 잡아라. 할일 없으니 이젠 별걸 다 시비 건다"며 "내가 골프를 못한다고 샘이 나 남도 못하게 하는 놀부 심보로 살아서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그동안 공무원 사회에서 골프는 일종의 금기 사항이었다. 그런데 그 잘못된 금기를 이번에 공개적으로 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청 골프 동호회인 ‘이븐클럽’은 다음달 7일 제1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홍준표 시장의 고향 경남 창녕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다. 대구시 및 8개 구·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168명이 출전 의사를 밝혔다.

▲17일 오후 광주대구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열린 광주·대구 공항특별법 통시 통과 기념행사시작에 앞서 강기정 시장과 홍준표 시장이 손을 잡고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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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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