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청 복싱팀이 2023 전국 종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군은 정수연 감독이 이끄는 청양군청 복싱팀이 지난 18일부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면서 사상 첫 단체 종합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0년 2월 창단한 청양군청 복싱팀은 그동안 준우승 6회와 3위 1회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 대회의 단체 1위와 함께 정수연 감독이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아 기쁨을 더했다.
경기 결과 곽범서(-48㎏), 박진훈(-80㎏), 송화평(+92㎏) 선수가 금메달, 안성호(-51㎏) 선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훈 선수는 “지난 대회에서 실격해 상실감이 컸지만, 감독님의 지도 속에서 훈련에 매진해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며 “이번 성적이 전국체전 금메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수연 감독 또한 “강도 높은 하계훈련과 컨디션 조절을 통해 전국체전에서 기필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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