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동네책방 '평산책방'이 25일 문을 연다. 문 전 대통령은 책방 오픈과 온오프라인 북클럽을 운영하는 등 소통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도보로 5분가량 거리에 있는 건물이다. 책방 운영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날엔 공식 기념 행사는 없고, 주민들과 모여 비공개로 현판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4일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마을 책방, 마을 도서관 역할뿐만 아니라 멀리서 오는 당원 동지, 지지자들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책방을 거점으로 해서 북클럽, 책 친구들이라는 이름을 지었는데 '평산책방의 책 친구들'이라는 북클럽을 온라인으로 운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그걸 통해서 온라인 상으로 함께 책 읽고 함께 독후감을 나누기도 하고 지방에 책 보내기 운동도 하면서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보고자 하는데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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