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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교통안전공단, 드론 체험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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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교통안전공단, 드론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기 시흥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교육센터 시설개방 및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등 국내 드론산업 발전 및 교육 활성화 행보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7월 26일 두 기관은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시민체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시흥시-한국교통안전공단, 드론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내문 ⓒ시흥시

이에 시는 5000만 원의 예산을 지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배곧지구 내 위치한 드론교육센터에서 체험교육 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시는 외부비행장 등 시설 개방으로 시민의 드론 및 체험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교육센터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 기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 개방은 관내 드론을 보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10월까지 총 16회 운영되며, 외부 비행장 4개 라인을 오전·오후로 나눠 참가자들에게 드론 조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당 4팀으로 진행해 총 60여 팀이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월 1~2회씩 총 16회 운영할 예정이며, 회당 정원은 40명으로 약 600여 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이론 교육 및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 △드론 축구 △드론 인형 뽑기△드론 풍선 터뜨리기 △팝드론(Popdrone) △드론 항공 촬영 등 풍성한 체험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아울러 공단은 자체 예산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코딩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설 개방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공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를 운영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며 “공단이 지닌 핵심 역량을 통해 미래 드론전문가를 적극 발굴하고,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센터 시설의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할 뿐 아니라, 학생을 위한 드론체험교육을 운영함으로써 무인 이동체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산업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해 드론 꿈나무 및 전문가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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