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의회는 최근 필리핀 일로일로 미나시 한인회원들과 계절근로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필리핀 일로일로 미나시를 방문 후 후속 조치에 대한 사항이 논의됐으며,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근로자와 관련해 현지 건강검진과 비자발급, 사전교육(한국어 교육, 농사관련 사항)등의 현황과 함께 앞으로 항공원 구입 등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서남용 의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모범사례로 앞장설 수 있도록, 농가에는 일손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고, 방문하는 계절근로자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필리핀 미나시 방문을 통해 협약을 맺고 직접 면접을 통해 선발한 계절 근로자가 안전하게 입국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등의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 해달라”고 요청하고 “특히 마약과 관련된 검사를 철저히해 국내 입국 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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