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귀농·귀어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완도군 귀농·귀어인의 집은 농림수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2년 귀농·귀촌 유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
기존에 있던 고금면 한옥형(62㎡) 1개소와 신규로 조성한 이동형 주택(27㎡) 2개소를 완도군에 귀농,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임시 주거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귀농·귀어인의 집 거주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이다.
입주 신청 기간은 4월 28일까지이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완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 우편, 방문 등을 통해 하면 되고, 입주자는 완도군과 청학리새마을회(위탁 운영 마을)의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귀농·귀어인의 집 관련 문의 사항은 청학리새마을회 마을 이장에게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어인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보수 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민이 완도군에 귀농·귀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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