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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마약 사범↑…검·경 등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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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마약 사범↑…검·경 등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구성

최근 경기 남부지역에서 마약사범이 급증하면서 검·경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마약사범 집중 수사·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18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올 1∼2월 경기남부지역에서 검거된 마약사범은 7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검거된 마약사범(437명)에 비해 약 68% 증가했다.

▲수원지검·고검청사. ⓒ프레시안(전승표)

관내 마약사범은 2020년 2958명(전국 대비 16.4%), 2021년 2850명(17.6%), 지난해 2808명(15.2%) 수준이다.

또 붙잡힌 마약 사범 중 청소년은 2020년 61명, 2021년 53명, 지난해 59명, 올해 16명 인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원지검, 경기남부경찰청, 국정원 경기지부, 중부해양경찰청, 평택세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등이 포함된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수원지역 수사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응에 나선다.

참여 기관들은 △핫라인 구축 △마약범죄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 △수사기법 전수 등에 협업하며, 향후 수사 착수, 공판 등 과정에서 각 기관 내 마약 수사 전담 인력이 공동 대응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약 사건에 대한 영장 및 송치 등은 마약 전담 검사가 맡아 신속하게 처리하게 된다.

특히 △청소년 대상 마약 공급 △인터넷 마약 유통 △대규모 마약 밀수출·입 △의료용 마약류 제조·유통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을 상대로 한 마약 공급 사범에 대해 가중처벌하고 학교·학원가의 24시간 안전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의적으로 투약한 청소년에 대한 치료와 재활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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