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작성, 공개하는 것을 평가하는 것으로 김제시는 이번 평가 항목인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분야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으로 선정됐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2년 12월 31일까지의 민선8기 공약이행 활동을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한 뒤 소명 절차와 자료보완을 거쳐 지난 17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김제시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라는 시정 목표를 설정해 차질 없이 실현하기 위해 60개 공약사업을 선정‧추진해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각종 현안을 꼼꼼히 살피는 동시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들으며 약속했던 모든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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