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 있는 삼례중학교 통합 총동문회가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모교와 동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삼례중학교 총동문회는 이날 오전 모교 강당에서 200여명의 동문과 재학생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박일관 삼례중 교장, 유창희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삼례중학교는 지난 1946년 10월 5일 삼례고등공민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이후 1948년 9월 1일 재단법인 삼례초급중학교를 개교했다.
이어 1951년 삼례중학교로 정식 개교했으며 1955년에 개교한 삼례여자중학교와 2020년 3월 통합해 현 위치에 새로운 교사를 신축하고 통합 개교했다.
이에 따라 삼례중학교 동문회와 삼례여자중학교 동문회는 통합모임을 갖고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유창희 총동문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삼례중학교 총동문회로서 지역사회와 동문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면서 "개교 100년을 앞두고 총동창회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모교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동문회는 창립총회에서 재학생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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