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고향 강원 정선 고향사랑기부제에 제2호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로미지안 가든 손진익 대표는 13일 정선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부 의사를 밝히고 개인이 연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다.
로미지안 가든은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 손진익 대표가 손수 가꾼 특별한 정원이며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2회 연속 선정됐으며 최근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힐링과 명상의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민고향 정선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 등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에 기부를 하려면 고향사랑e음 시스템(온라인)이나 가까운 NH농협(오프라인)을 방문하면 기부를 할 수 있고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고 정선군은 기부액의 30%, 최고 150만 원 이내에서 지역 농·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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