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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올해 힐링승마 프로그램 대상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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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올해 힐링승마 프로그램 대상 대폭 확대

□프로그램 참여 승마시설 91개소 선정…23일까지 신청자 모집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힐링승마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31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2400명)보다 700명 늘어난 규모다.

▲제1회 유소년 승마대회 모습.(자료사진)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올해 힐링승마 프로그램 참여 승마시설 91개소를 선정, 본격적인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힐링승마란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이다.

그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 등 심신 치유를 위해 시행돼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나 우울감을 호소하는 국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일반국민들도 힐링승마 지원 범위에 포함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 해제에 맞춰 올해 힐링승마 사업규모를 한층 확대했다. 참여 대상는 물론 목표인원도 지난해 2400명(사회공익 900명, 일반국민 1500명)에서 올해 3100명(사회공익 1300명, 일반국민 1800명)으로 늘렸다.

사회공익 승마의 경우 사회공익 직군 종사자뿐만 아니라 보호관찰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으로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를 위해 전국의 그린승마존 중 사업참여 희망 시설 선정을 마쳤다. 그린승마존이란 한국마사회 협력 민간 우수 승마시설을 말한다.

일반 국민의 경우 만 19세부터 65세 성인(1958년 1월1일~2003년 12월31일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참여 가능한 89개의 승마장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자동추첨을 거쳐 28일 결과가 통보된다. 실제 강습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강습비는 10회 기승 기준 30만원, 40만원, 50만원으로 승마장별 상이하며, 한국마사회가 비용의 40%를 부담한다.

올해는 정신건강 증진 대상자를 별도 모집하여 우선권을 부여하고, 강습비 지원비율도 80%로 높여 힐링승마가 꼭 필요한 이들에게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되는 사회공익직군 및 취약계층 대상 힐링승마의 경우 지원 대상기관에서 강습 참여자를 직접 선발할 방침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익직군에 대한 지원비율은 80%, 취약계층은 100% 한국마사회에서 비용을 책임진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말산업의 핵심동력인 승마 저변이 확대되고, 국민들의 인식변화가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마사회의 대표사업인 힐링승마를 통해 치유가 필요한 곳에 힐링을 전파하는 한편 더 많은 분들이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서 '말' 소재 전시회 '시선' 개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말'을 소재로 한 색다른 전시회 '시선'이 열린다.

▲이한 작가 '사회적 습벽'. ⓒ한국마사회

13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내일(14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한 작가는 지난해 말 마사회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팀의 작가 중 한 명이다. 작가는 입체와 평면 그리고 프레임 안과 밖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의식세계를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어릴 적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던 이한 작가는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순수하고 신비로운 ‘말’을 주요 소재로 채택해왔다. 이번 '시선'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작가가 바라본 말과 사람의 관계가 다시 인간 사회로 확장돼 또 다른 우화로 표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는 인간이 비교적 친숙한 동물인 ‘말’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들 중에도 실은 편견이나 오해가 많으며 이는 타인, 특히 인종, 종교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다수의 시선과도 비슷하다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실에 놓여 있는 성별을 알 수 없는 말, 연인이라는 제목의 백마와 흑마 그리고 일반적인 측면이 아니라 정면을 부조로 표현한 말 등의 작품은 그동안 익숙함을 핑계로 굳어진 우리의 편협한 시선을 경계하는 작가의 목소리다.

불편하지만 마주해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직시함으로써 불완전한 외피를 하나씩 벗어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작가는 자신의 생각 또한 감상의 한계가 되는 것을 경계한다. 어떠한 설명 없이 작품 그 자체가 각각의 감상자에게 주는 느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초대전 '시선'은 다음 달 21일까지 열린다.

□마사회, 2023년 신입사원 43명 채용…27일까지 원서 접수

한국마사회가 올해 '한국마사회 신입 사원(5·6급)' 43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한국마사회

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경영 악화로 2020년 이후 2년 연속 신입사원을 뽑지 못했다. 다행히 지난해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경마시행이 정상화되면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3년 만에 재개했고, 그 결과 39명의 새로운 인력이 보강된 바 있다.

올해는 채용규모를 늘려 총 43명을 공개 모집한다. 최근 3년 시행한 신입사원 공채 중 최대 규모다. 직종별로는 사무직 25명과 기술직 18명을 채용한다.

채용 절차는 원서 접수,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 평가, 직무지식평가), 1차 면접(인성검사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최종심층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오는 6월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https://kra.recruitlab.co.kr)를 통해 가능하며, 블라인드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직무와 관련된 교육, 자격, 경력, 경험사항만 기재하여야 한다.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생년, 출신지역, 출신학교명 등 개인 인적사항은 일체 기재할 수 없으며, 기재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지원 자격 및 모집요강 등 그 외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채용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채용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말산업이 점차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마사회가 '글로벌 TOP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들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비전을 함께 이뤄나갈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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