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전북 완주군이 친수구역에 꽃씨를 뿌렸다.
완주군은 12일 봉동읍 만경강 친수구역 경관개선사업을 위한 둔치일대 꽃길조성 사업 일환으로 2만5000㎡ 조성 면적에 코스모스, 금계국, 수례국화 등 꽃씨 뿌리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도의원, 군의원, 봉동읍 이장,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꽃씨는 ㈜삼비테크와 봉동읍 체육회에서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만경강을 찿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파종한 꽃들은 6∼10월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잡초 및 식재기반 위에 흙과 씨앗을 섞어 파종하며 꽃씨뿌리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만경강 일대에 경관개선사업 일환으로 화사한 꽃밭을 조성해 우리 고장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각 기관단체 회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함께 꽃씨도 뿌리며 만경강을 가꾸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주셔서 더 뜻깊은 행사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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