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작년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사업에 이어'23년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사업'에 서흥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으로 작년에 선정된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사업은 총사업비 22억3,100만 원(국비 15억6,200만 원, 지방비 6억6,9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농공단지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정비를 통해 제조경쟁력 강화, 스마트 농공단지 구축, 탄소중립 농공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흥농공단지의 24개업체가 참여해 FEMS구축, 에너지통합시스템 도입, 전력제어기 및 분산제어기 교체 등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을 도입한 설비 확충으로 에너지 자립화 및 효율화기반을 통해 총 7%의 에너지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흥농공단지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은 8,143toe,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만6,896tCO이나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모델사업의 성과로 에너지 사용량은 570toe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83tCO이 감소해, 입주업체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더불어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서흥농공단지는 김제 산업단지 생산액의 13.8%의 비중을 담당하는 핵심 단지이며,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이 도입 될 경우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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