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특산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홍보 및 판매 홍보관이 홍성군 용봉산 주차장에 문을 열었다.
도는 12일 전시홍보관이 설치된 홍성군 용봉산 주차장에서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 배창우 충남지방중소벤처업청장, 권대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정제의 충남상인연합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연간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에 설치된 전시홍보관은 충남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며, 도내 15개 시군, 42개 시장이 참여해 75개 품목을 전시·판매한다.
도는 전시관 방문객에게 현장판매 뿐만 아니라 해당 시장과 연계한 온라인 판매까지 확장하고, 전통시장에 판매정보를 피드백 해 판매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홍보관은 지역·권역별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통합전시홍보판매장과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은 활성화 돼 있으나, 전국적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주요상품을 판매하는 공간은 없음에 따라 마련된 시설이다.
유재룡 실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규모 주차장 조성, 경영·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전시홍보관이 온오프라인 판매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촉진하는 전국 우수사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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