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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안정적 영농인력 지원

라오스 계절근로자 113명 배치 등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정적 영농인력 지원으로 농촌일손 부족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이 적기에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소 확대, 영농봉사은행 운영 등 안정적 농업경영과 농촌일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정선군에 취업할 라오스 계절근로자 113명. ⓒ정선군

또한, 올해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승인을 받아 지난 1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는 농업분야 교유 및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42명을 농협과 연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50명, 결혼이민자 초청 50명 등 총 342명을 농가에 배치했다.

군은 지난 7일 라오스 계절근로자 113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함에 따라 31농가에 배치를 완료했다.

또, 군은 2차 외국 계절근로자 127명은 오는 5월 중 입국을 완료하고 77명은 지역 내 24농가에 여량농협에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에 50명을 배치해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선군 내 주소를 둔 결혼이민자 본국 친척 등 50명을 연중 수시로 초청해 결혼이민자 농가의 부족 일손을 해결할 예정이다.

군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 중개는 물론 일손돕기 자원봉사자 알선 등 농촌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임계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여량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 1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아울러 그동안 지속적인 농작업이 없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없었던 농가들을 위해 여량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농가 신청을 받아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강원도 최초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초기 농업경영 활력을 위해 영농봉사은행을 4월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는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상반기에 700명 하반기에 800명 등 총 1500여 명의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농작업의 효율적인 지원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화암분소 신설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완료하고 본소를 비롯한 신동분소, 임계분소 등 4개소에 소형농기계부터 중·대형 부착작업기 등 총 60종 603대의 농업기계를 지역 내 농업인이며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3년동안 농가의 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시름이 깊었던 농가의 만성적 농촌인력 해소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지원 정책 추진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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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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