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직무대행 김재국)는 최근 강원랜드에 슬롯머신사업 진행 사항 전반에 대해 현재까지 추진사항을 4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슬롯머신사업은 2017년 강원랜드가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면서 시작되었고 당시 태백시-강원랜드 상생협의회 협의를 통해 슬롯머신사업 제조 시설은 태백에 설치하기로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발생으로 게임기 판로에 애로가 있어 강원랜드는 2022년 6월 슬롯머신 중장기 제조사업 중장기 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 실행을 위해 인력 확충 및 생산 제조공장 설립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도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태백현대위는 용역 결과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 제시를 요구했고 강원랜드는 지난해 8월 18일 강원랜드 슬롯머신 제조 공장 부지 매입은 2023년 태백시와 협의를 통해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2024년 부지를 매입하기로 확답했다.
현대위는 5개월이 지난 현 상황은 강원랜드가 약속한 사항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보고 부지 매입을 위해 당연히 토지 매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태백시 협의를 비롯한 행정처리를 진행해 오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그간의 진행사항에 대한 자료를 4월 4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대위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평소 지역과의 상생을 늘 강조해 왔는 만큼 슬롯머신 사업은 내년도 부지매입 절차를 마치고 공장 건립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젊은 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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