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면역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고액의 접종비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다.
4일 정읍시에 따르면 올해는 정읍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1953.12.31. 이전 출생)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부터는 60세 이상 전 연령대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은 1회에 한해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어르신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읍·면 지역 거주 어르신은 관할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에서, 동 지역 거주 어르신은 정읍시보건소에서 5월 1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단, 동 지역 접종 장소인 정읍시보건소 접종은 접종 인원 쏠림현상 예방과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포진 예약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할 수 있다.
대상포진 예약 콜센터는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 보건소 방문 시 접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 예약 콜센터를 통해 예약 후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
시는 예방접종 사전 예약 알림 문자 서비스에 동의한 대상자들에게는 문자 또는 유선 통화로 개별 접종을 안내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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