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이 고령·성주 지역 학교에 배부할 교육부 특별교부금 10억1100만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 특별교부금 대상 사업은 경북 고령군 다산초등학교 본관동 외벽 개선에 필요한 7억6천100만원과 성주군 수륜중학교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에 필요한 2억5천만원 등 2개 사업이다.
고령군 다산초등학교의 경우 작년 본관동 외벽 상부의 치장벽돌 일부가 탈락하거나 낙하하는 일이 발생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지만,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본관동 노후 외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성주군 수륜중학교의 경우 우천과 미세먼지 등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활동공간이 부족했지만 이번 소규모 옥외체육관 증축으로 실내 체육공간이 확보돼 학생들의 정신과 육체 건강에 도움이 되고, 지역 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돼 주민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지난 2020년 5억300만원, 2021년 14억2천900만원, 2022년 25억6천300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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