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술지움은 맥주와 와인 등 다섯 가지 술을 만들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이다.
4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상면 청군로 246-17번지에 술 제조 과정을 배우고 체험하는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을 준공했다.
술이 움트는 곳·술의 집이란 뜻을 담은 술지움은 1층엔 맥주와 막걸리, 과실주와 와인을 빚는 생산 설비가 있다. 2층엔 시음장과 체험·판매장을 갖췄다.
군은 지역 자산인 술과 문화,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을 술지움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식품·관광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군은 술지움 준공 뒤 가평역 앞에 글자 조형물 SNS인증 명소를 만들었다. 또 마을 축제 때 두 가지 수제 맥주와 세 가지 마을 음식을 함께 개발해 42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술과 음식 전문 인력 1067명을 양성하기도 했다.
군은 술지움 가동을 통해 관광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힘쓸 생각이다.
술지움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031-582-47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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