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9일 한울 원자력 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3,4호기 건설 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윤영 교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 지역주민들은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과 주변지역 교통 환경 개선, 원전 안전성에 대해 질의하고 한수원은 이와 관련한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답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 요구사항의 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수원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한울 3,4호기는 140만 kW 급 신형 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제10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2년과 2033년에 각각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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