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지난 27일 시청 광장에서 ‘2023년 안심귀갓길 민·관·경 합동 순찰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선포식에는 오산경찰서를 비롯한 안심귀갓길 참여 13개 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야간통행시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포식에 앞서 각 단체는 시민들의 귀가 시간대에 맞춰 △문화의거리 일대 △궐동 원룸밀집지역 △오색시장 일대 △남촌마을 EBS공원 일대 등 범죄취약구역 10개소를 순회하며 방범순찰 활동 및 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향후 시는 매월 마지막째 주 월요일마다 시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인 협력 치안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올해 오산천, 오산역 2번출구, 남촌마을 일대를 중점 개선지구로 선정해 방범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안심귀갓길 조성에 노력한다.
이권재 시장은 “바쁜 생업 가운데도 안심귀갓길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에 뜻을 같이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시 전역이 안전한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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