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27일 부량면 용성리 160번지 벽골제 생태농경원(구.포교마을)에 구 포교마을의 상징이었던 팽나무를 중심으로 경관 쉼터을 준공했다.
벽골제 생태농경원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관쉼터에 마련된 데크에 올라서면 벽골제 및 신털미산은 물론 주변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김제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지평선 축제가 벽골제에서 열린다. 지금으로부터 1,700여 년 전 삼한시대에 넓은 들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벽골제’라는 저수지가 만들어졌다.
정성주 시장은 "원평천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이 양호하고 벽골제 주변에 있는 아리랑문학마을과 아리랑문학관, 국립김제청소년 농업생명체험센터 등과 연계해 팽나무 경관 심터 조성을 통해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벽골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쉼터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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